[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30일 충북 옥천군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나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지진 발생 후 총 65건(옥천, 30건, 보은 18건, 영동 16건, 괴산 1건)의 문의전화가 접수됐다. 피해 접수는 없어 소방력 출동은 없었다.
이날 오후 7시3분께 옥천군 동쪽 16㎞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감지됐다. 발생 깊이는 6㎞다.
진앙 지점은 북위 36.32, 동경 127.75다.
충북에서는 최대진도 4가 감지됐다. 최대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소방 관계자는 "지진소리를 듣거나,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만 접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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