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尹대통령 국빈 방미 일정 발표…26일 정상회담

기사등록 2023/04/20 14:57:47

최종수정 2023/04/20 20:44:38

백악관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

[프놈펜=뉴시스]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모습.
[프놈펜=뉴시스]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모습.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백악관이 다음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국빈 방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에는 오는 26일 예정된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윤 대통령 부부의 이번 방문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에서 인도·태평양 국가 정상 중 첫 국빈 방문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이번 국빈 방문에 대해 "미국과 한국의 철통같은 동맹을 강조할 것"이라면서 "동맹은 한반도를 훨씬 넘어 성장했고, 이제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서 선한 힘이 됐다"고 언급했다.

또 "정상들은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에서 평화,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강력하고 긴밀하게 통합된 한미동맹의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 25일 저녁 워싱턴DC 소재 한국전쟁기념비를 방문한다.

이어 26일 오전에는 백악관 앞마당인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 행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그 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윤 대통령 부부를 국빈 만찬에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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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尹대통령 국빈 방미 일정 발표…26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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