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한 팀 트로피에서 입상 '쾌거'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해인(18·세화여고)과 차준환(22·고려대)을 앞세운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처음 출전한 국가 대항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팀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1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5.54점, 예술점수(PCS) 92.28점으로 합계 187.82점을 받았다.
6개국에서 2명씩 총 12명이 출전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은 1위를 차지했다.
마테오 리조(이탈리아)가 187.35점으로 2위, 제이슨 브라운(미국)이 183.4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케빈 아이모즈(프랑스)가 178.85점으로 4위에 자리한 가운데 미국의 '신성' 일리아 말리닌은 점프 실수 탓에 173.64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이시형(23·고려대)은 TES 63.42점, PCS 65.40점으로 12명 중 최하위였다.
앞서 벌어진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조혜진(18)-스티븐 애드콕(28) 조가 102.27점으로 6개 조 가운데 최하위에 자리했다.
팀 트로피는 남녀 싱글·페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와 프리댄스 각 순위에 랭킹 포인트를 부여한 뒤 이를 합산해 국가별 최종 순위를 가린다.
모든 선수에게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만큼 출전한 전 선수가 고른 성적을 거둬야 한다.
이날 차준환이 랭킹 포인트 12점을, 이시형이 1점을 따내고 조혜진-애드콕 조가 7점을 더하면서 한국은 최종 랭킹 포인트 95점을 기록, 미국(12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랭킹 포인트 94점을 기록한 일본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6개국이 출전하는 팀 트로피에 한국이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단체전에 나선 적은 있지만, 팀 트로피는 첫 출전이다.
페어와 아이스댄스에 외국 국적 선수가 합류하면서 경쟁력이 강화된 한국은 처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차준환은 1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5.54점, 예술점수(PCS) 92.28점으로 합계 187.82점을 받았다.
6개국에서 2명씩 총 12명이 출전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은 1위를 차지했다.
마테오 리조(이탈리아)가 187.35점으로 2위, 제이슨 브라운(미국)이 183.4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케빈 아이모즈(프랑스)가 178.85점으로 4위에 자리한 가운데 미국의 '신성' 일리아 말리닌은 점프 실수 탓에 173.64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이시형(23·고려대)은 TES 63.42점, PCS 65.40점으로 12명 중 최하위였다.
앞서 벌어진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조혜진(18)-스티븐 애드콕(28) 조가 102.27점으로 6개 조 가운데 최하위에 자리했다.
팀 트로피는 남녀 싱글·페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와 프리댄스 각 순위에 랭킹 포인트를 부여한 뒤 이를 합산해 국가별 최종 순위를 가린다.
모든 선수에게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만큼 출전한 전 선수가 고른 성적을 거둬야 한다.
이날 차준환이 랭킹 포인트 12점을, 이시형이 1점을 따내고 조혜진-애드콕 조가 7점을 더하면서 한국은 최종 랭킹 포인트 95점을 기록, 미국(12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랭킹 포인트 94점을 기록한 일본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6개국이 출전하는 팀 트로피에 한국이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단체전에 나선 적은 있지만, 팀 트로피는 첫 출전이다.
페어와 아이스댄스에 외국 국적 선수가 합류하면서 경쟁력이 강화된 한국은 처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국은 첫 출전에서 입상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건 간판 스타 이해인과 차준환의 선전 덕에 입상에 성공했다. 이해인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차준환은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도 2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연기 후반부에 실수가 나오면서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딸 때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인 196.39점에 8.57점 모자란 점수를 받았지만, 순위표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를 무려 4.02점이나 챙겼다.
이어 쿼드러플 토루프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GOE를 3.12점 따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도 실수없이 뛴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했다.
차준환은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지만, 트리플 악셀을 싱글로만 처리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러츠 점프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와 GOE 1.60점이 깎였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차준환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모두 레벨4로 처리했고, 코레오 시퀀스(레벨1)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피겨 대표팀은 17일 귀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건 간판 스타 이해인과 차준환의 선전 덕에 입상에 성공했다. 이해인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차준환은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도 2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연기 후반부에 실수가 나오면서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딸 때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인 196.39점에 8.57점 모자란 점수를 받았지만, 순위표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를 무려 4.02점이나 챙겼다.
이어 쿼드러플 토루프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GOE를 3.12점 따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도 실수없이 뛴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했다.
차준환은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지만, 트리플 악셀을 싱글로만 처리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러츠 점프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와 GOE 1.60점이 깎였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차준환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모두 레벨4로 처리했고, 코레오 시퀀스(레벨1)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피겨 대표팀은 17일 귀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