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사회적 약자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3년 나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문화사업단은 그동안 우리 사회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익 템플스테이'를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공상 경찰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이주노동자 등 1만6000여 명에게 심신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공익 나눔 템플스테이'는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주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지원을 위해 전환돼 진행된다.
대상이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이주노동자, 저소득층, 독거노인, 학생, 복지기관 종사자, 의료관계자, 기업 및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된다.
수원사는 북한이탈주민 대상 템플스테이, 대흥사는 복지관 장애인 및 봉사자 대상 템플스테이, 범어사는 관내 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템플스테이, 가평 대원사는 사회복지종사자 대상 템플스테이를 진행한 바 있다.
사업단은 오는 21일까지 조계종 사찰들로부터 프로그램을 추가로 모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