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마지막 의경 208명 전역식 열려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경찰청은 14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대강당에서 마지막 의무경찰(의경) 1142기 208명의 합동 전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다음 달 17일이다. 이날을 끝으로 의경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82년 도입된 의경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폐지가 결정돼 올해까지 매년 20%씩 감축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전역식에서 "1982년 의무경찰제도가 신설된 이후 47만여명 의경은 치안현장 곳곳에서 법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경찰을 오래도록 성원하고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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