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헐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시리즈 주연으로 유명한 아널드 슈워제네거(75)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집근처에 파인 도로를 삽을 들고 직접 메우는 작업을 했지만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N·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파인 도로 보수공사가 5월까지 지연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직접 공사에 나서기로 했다.
그는 움푹 파인 도로(pothole)를 직접 메우는 작업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 로스엔젤레스 시당국은 도로가 파인 것은 소칼가스(SoCalGas)의 공사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TMZ 보도에 따르면 소칼가스의 공사는 지난 1월에 완료됐으나 도로 복원 작업은 5월 말에나 이뤄질 예정이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퀵크리트(콘크리트 등 배합물 브랜드)’ 포대를 뜯어 파인 도로에 쏟아 붓고 삽으로 평평하게 다졌다.
차를 타고 지나가던 여성이 그를 알아보고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도로 공사를 3주나 기다렸다. 이제 스스로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상에 ‘이 거대한 도로 구멍 때문에 지나다니는 자동차나 자전거가 엉망이 돼 주민들이 화가 나 있었다. 그래서 내가 동료와 함께 보수에 나섰다’는 설명을 달아 놓았다.
슈워제네거의 대변인은 주민들이 겨울 폭풍으로 생긴 도로의 구멍이나 균열을 보수해 달라고 계속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가디언 등 일부 외신은 소칼가스의 공사가 완료된 것이 아니라 진행 중이어서 도로를 다시 파헤쳐야 할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CNN·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파인 도로 보수공사가 5월까지 지연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직접 공사에 나서기로 했다.
그는 움푹 파인 도로(pothole)를 직접 메우는 작업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 로스엔젤레스 시당국은 도로가 파인 것은 소칼가스(SoCalGas)의 공사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TMZ 보도에 따르면 소칼가스의 공사는 지난 1월에 완료됐으나 도로 복원 작업은 5월 말에나 이뤄질 예정이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퀵크리트(콘크리트 등 배합물 브랜드)’ 포대를 뜯어 파인 도로에 쏟아 붓고 삽으로 평평하게 다졌다.
차를 타고 지나가던 여성이 그를 알아보고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도로 공사를 3주나 기다렸다. 이제 스스로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상에 ‘이 거대한 도로 구멍 때문에 지나다니는 자동차나 자전거가 엉망이 돼 주민들이 화가 나 있었다. 그래서 내가 동료와 함께 보수에 나섰다’는 설명을 달아 놓았다.
슈워제네거의 대변인은 주민들이 겨울 폭풍으로 생긴 도로의 구멍이나 균열을 보수해 달라고 계속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가디언 등 일부 외신은 소칼가스의 공사가 완료된 것이 아니라 진행 중이어서 도로를 다시 파헤쳐야 할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또 소칼가스측은 슈워제네거의 보수 작업은 임시방편일 뿐 다시 공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가 완료된 상태에서 도로 복원만 지연된 것인지 공사가 아직 진행 중인 상태인지 외신 보도가 엇갈리고 있지만, 도로는 재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슈워제네거의 작업은 물거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