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북한이 13일 중거리급 이상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해 중국은 한반도 긴장의 책임을 또다시 미국에 돌렸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반도 정세가 다시 고조된데는 원인이 있다"면서 "미국 이 최근 한반도 주변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고 전략무기를 동원한데 따른 부정적 영향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또 "각 관련국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압박 행사와 대립을 멈추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미국은 조속히 실질적 행동으로 북한의 합리적인 우려에 반응하고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위해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이틀 앞둔 이날 오전 7시 23분께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이후 17일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반도 정세가 다시 고조된데는 원인이 있다"면서 "미국 이 최근 한반도 주변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고 전략무기를 동원한데 따른 부정적 영향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또 "각 관련국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압박 행사와 대립을 멈추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미국은 조속히 실질적 행동으로 북한의 합리적인 우려에 반응하고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위해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이틀 앞둔 이날 오전 7시 23분께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이후 17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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