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838위안...0.13% 절하

기사등록 2023/04/07 11:08:57

중국인민은행 금주 유동성 217조원 거둬들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7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금융긴축 전망,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838위안으로 전날 1달러=6.8747위안 대비 0.0091위안, 0.13% 절하했다. 2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2253위안으로 전장 5.2532위안보다 0.0279위안, 0.53% 절상했다. 3거래일 만에 올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149위안, 1홍콩달러=0.87693위안, 1영국 파운드=8.5616위안, 1스위스 프랑=7.6092위안, 1호주달러=4.5920위안, 1싱가포르 달러=5.1737위안, 1위안=191.6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11시5분) 시점에 1달러=6.8775~6.8780위안, 100엔=5.2256~5.2263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7일 새벽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701위안, 100엔=5.239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70억 위안(약 3조2594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역레포 189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1720억 위안(32조9862억원)을 순흡수했다.

이번주 동안 인민은행은 290억 위안의 유동성을 주입하고 1조1610억 위안을 흡수해 실제로 총 1조1320억 위안(217조840억원)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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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4/07 11:08: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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