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 “농정분야 새로운 변화와 혁신 필요"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 관련 585억원의 사업비 확보에 나선다.
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열고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을 심의했다.
이날 농산과 축산, 산림, 건설 등 4개 분과별 심의, 심의내역 결과 보고, 전체 안건심의 등을 했다.
신청 사업대상의 적정성과 예산규모 등을 고려, 심의 및 토의에 나서 내년 33개 사업 총 585억 1909만원의 사업비 신청을 최종 확정졌다.
주요 사업은 공익형 기본직불제(263억 6400만원)와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115억원), 국가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47억 2500만원) 등이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대응논리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 복지사업 확대와 도·농 균형발전 및 교류촉진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친환경 농산물 확대 등 농정분야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기관·단체 등 농업 관계자와 소통,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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