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위생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천시는 장기간 영업으로 주방 위생 상태가 열악한 일반음식점의 주방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일반음식점 대상 주방위생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일 소재지 및 업주 영업기간 2년 이상 일반음식점으로 현재 영업장소에서 같은 영업주가 2년 이상 계속 영업을 한 경우이다.
지원 규모는 일반음식점 10개소이며, 업소당 시설개선비의 70%(최대 350만원)를 지원한다. 단, 업소별 지원금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시설개선에는 영업장 주방 내 비위생적인 벽면, 바닥, 후드시설, 주방기기 등을 교체하거나 도색·청소비 등이 해당된다. 주방기기 교체는 사업비 총액의 30%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7일부터 5월12일까지 사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사천시 홈페이지(www.sacheon.go.kr)에서 사업신청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우편 접수 가능하다.
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사업 규모 등 사업계획서와 건축물 노후 정도, 영업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22일 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방 위생 상태가 열악한 소규모 영세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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