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개편 찬성자 중 61%만 "시간 확대·유연화" 긍정적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현행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도를 개편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3월27~2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주 52시간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1%,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2%였다.
주 52시간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바람직한 개편 방향'을 조사한 결과 '최대 근로시간 범위 확대 및 유연 운영' 61%, '최대 근로시간 제한 또는 축소' 36%였다.
3월 중순에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요구를 일방 수용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60%, 한일 관계 개선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1%였다.
50대 이하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높았던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더 높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2023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3월27~2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주 52시간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1%,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2%였다.
주 52시간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바람직한 개편 방향'을 조사한 결과 '최대 근로시간 범위 확대 및 유연 운영' 61%, '최대 근로시간 제한 또는 축소' 36%였다.
3월 중순에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요구를 일방 수용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60%, 한일 관계 개선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1%였다.
50대 이하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높았던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더 높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2023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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