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방문 첫날 4시간 반 비공식 회담·만찬
철갑상어탕·파블로바·석류셔벗 등 7가지 대접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저녁 식사로 파이와 철갑상어 수프, 석류 셔벗을 대접했다. 메인 요리는 사슴고기 또는 시베리아산 흰연어였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빈 방문 첫 날인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시 주석과 4시간 30분 가량 비공식 회담했다. 오후 4시 30분께 시작했고 저녁 식사도 함께 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극동 지역 해산물로 만든 애피타이저, 메추라기와 버섯을 넣은 팬케이크, 파이를 곁들인 철갑상어탕, 석류 셔벗 등 7가지 요리를 대접했다.
메인 코스는 체리 소스를 곁들인 사슴고기 또는 페초라강에서 잡은 시베리아산 흰연어(nelma fish)와 야채로 구성했다.
식사는 파블로바 디저트로 마무리했다. 파블로바는 구운 머랭 위에 생크림과 과일 등을 얹은 디저트다.
음료는 러시아 디프노모르스코 에스테이트 와이너리 2종이 제공됐다고 한다. 2020년 빈티지 '이스트 슬로프'와 '웨스트 슬로프'가 선택됐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20~22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이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21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9시) 크렘린 대궁전에서 양국 대표단이 배석한 가운데 공식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빈 방문 첫 날인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시 주석과 4시간 30분 가량 비공식 회담했다. 오후 4시 30분께 시작했고 저녁 식사도 함께 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극동 지역 해산물로 만든 애피타이저, 메추라기와 버섯을 넣은 팬케이크, 파이를 곁들인 철갑상어탕, 석류 셔벗 등 7가지 요리를 대접했다.
메인 코스는 체리 소스를 곁들인 사슴고기 또는 페초라강에서 잡은 시베리아산 흰연어(nelma fish)와 야채로 구성했다.
식사는 파블로바 디저트로 마무리했다. 파블로바는 구운 머랭 위에 생크림과 과일 등을 얹은 디저트다.
음료는 러시아 디프노모르스코 에스테이트 와이너리 2종이 제공됐다고 한다. 2020년 빈티지 '이스트 슬로프'와 '웨스트 슬로프'가 선택됐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20~22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이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21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9시) 크렘린 대궁전에서 양국 대표단이 배석한 가운데 공식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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