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억원 투입 2024년 완공…연면적 966㎡, 2층 규모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문경돌리네습지 탐방지원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도비 등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산북면 우곡리 일원에 연면적 966㎡,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의 지하1층은 탐방정보를 전달할 안내소 및 옥외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지상1층은 실감나는 습지의 사계절 및 생동감 있는 습지 생물을 연출하는 파노라마 전시실, VR/AR영상 전시관 등이 배치된다.
지상 2층은 어린이체험관, 카페시설, 야외정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탐방지원센터가 문경돌리네습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자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지질관광을 활성화하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돌리네습지는 2017년 환경부에서 23번째로 지정한 습지보호지역이자 돌리네 지형에 형성된 국내 유일 습지이다.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이다.
시에 따르면 국도비 등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산북면 우곡리 일원에 연면적 966㎡,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의 지하1층은 탐방정보를 전달할 안내소 및 옥외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지상1층은 실감나는 습지의 사계절 및 생동감 있는 습지 생물을 연출하는 파노라마 전시실, VR/AR영상 전시관 등이 배치된다.
지상 2층은 어린이체험관, 카페시설, 야외정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탐방지원센터가 문경돌리네습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자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지질관광을 활성화하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돌리네습지는 2017년 환경부에서 23번째로 지정한 습지보호지역이자 돌리네 지형에 형성된 국내 유일 습지이다.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이다.
돌리네(doline)란 석회암지대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지하수 등에 용해돼 형성된 접시모양의 웅덩이(와지)로 빗물 등이 지하로 배수가 잘 돼 통상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는 지역이다.
문경돌리네습지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특이한 사례로서 지형·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육상·초원·습지 생태계가 공존해 좁은 면적임에도 원앙,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과 수달, 담비, 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낙지다리, 꼬리진달래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을 포함해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람사르습지 등록 기준 9개 중 3개 기준을 충족해 등록이 가능한 습지이다.
시는 올해 환경부에 RIS(람사르정보양식)를 제출하고,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관계중앙행정기관 협의 및 국가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람사르사무국에 등록 신청해 람사르습지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문경돌리네습지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특이한 사례로서 지형·지질학적 측면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육상·초원·습지 생태계가 공존해 좁은 면적임에도 원앙,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과 수달, 담비, 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낙지다리, 꼬리진달래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을 포함해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람사르습지 등록 기준 9개 중 3개 기준을 충족해 등록이 가능한 습지이다.
시는 올해 환경부에 RIS(람사르정보양식)를 제출하고,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관계중앙행정기관 협의 및 국가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람사르사무국에 등록 신청해 람사르습지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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