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 외무성 국장 등 공항 환송 나와
정상회담 후 만찬 2차까지…日정재계 인사 접견
김 여사, 유코 여사와 화과자 친교…안도와 오찬
[서울=뉴시스]박미영 김지훈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1박2일의 일본 양자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탄 공군 1호기 전용기는 이날 오후 7시50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주호영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조현동 외교 1차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공항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오후 7시56분께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도열해 있던 김 대표 등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들과 악수하며 "고생많았다", "수고하셨습니다"고 말했다. 김 여사도 뒤따라 걸으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를 했다. 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에 녹색 블라우스를 입고, 검은색 구두에 핸드백을 들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후 7시58분께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공항을 떠났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탄 공군 1호기 전용기는 이날 오후 7시50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주호영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조현동 외교 1차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공항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오후 7시56분께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도열해 있던 김 대표 등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들과 악수하며 "고생많았다", "수고하셨습니다"고 말했다. 김 여사도 뒤따라 걸으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를 했다. 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에 녹색 블라우스를 입고, 검은색 구두에 핸드백을 들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후 7시58분께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공항을 떠났다.
지난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 대통령은 1박2일 간 정상회담과 만찬, 일본 정재계 주요 인사들 접견, 게이오대 강연, 동포 간담회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방일 첫날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부부 동반 만찬을 가졌다. 만찬 후 자리를 옮겨 맥주와 한국 소주, 일본식 고구마 소주를 함께 마시며 친교 시간도 가졌다. 첫날 회담에 앞서 동포 오찬 간담회도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회담에서 셔틀외교 복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등에 합의했다. 일본은 반도체 소재· 부품·장비 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하고, 한국은 수출규제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일본 측에서 정상회담 과정에서 위안부 합의 문제와 독도 등에 관한 언급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지만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든, 독도 문제든 논의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방일 둘째날 일한의원연맹, 일한친선협회중앙회, 일한협력위원회,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지도부 등을 만났다. 일본 측 인사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위안부 소녀상, 동해상 레이더-초계기 문제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또한 한일 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첨단산업 협력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방일 첫날 유코 여사와 화과자를 구우며 별도의 친교 시간을 갖고, 둘째날에는 동경한국학교와 일본민예관을 방문했다. 안도 다다오와 오찬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게이오대 강연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방일 둘째날 일한의원연맹, 일한친선협회중앙회, 일한협력위원회,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지도부 등을 만났다. 일본 측 인사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위안부 소녀상, 동해상 레이더-초계기 문제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또한 한일 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첨단산업 협력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방일 첫날 유코 여사와 화과자를 구우며 별도의 친교 시간을 갖고, 둘째날에는 동경한국학교와 일본민예관을 방문했다. 안도 다다오와 오찬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게이오대 강연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후 5시13분께 공항에 도착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윤덕민 주일대사의 환송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윤 대사에게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윤 대사는 "너무 일정이 바쁘셨다"고 말했다. 일본 측 인사는 윤 대통령에게 다시 방문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5시15분께 전용기에 탔고, 전용기는 오후 5시45분께 하네다 공항을 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윤 대사에게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윤 대사는 "너무 일정이 바쁘셨다"고 말했다. 일본 측 인사는 윤 대통령에게 다시 방문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5시15분께 전용기에 탔고, 전용기는 오후 5시45분께 하네다 공항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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