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13일 화봉시장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보라우체통' 사업 홍보활동을 펼쳤다.
'찾아보라, 알려보라, 물어보라 보라우체통'은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스티커에 담겨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다.
주민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쉽게 주변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은 보라우체통을 통해 접수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또 필요한 도움을 주거나 기관이나 단체 등을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북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보라우체통 스티커를 지역 버스정류장과 상점, 약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부착하는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북구, 양정동·화봉동 지역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울산시 북구는 전신주와 가로등 등에 무분별한 광고물 게시를 방지하기 위해 양정동과 화봉동 지역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319개를 교체 또는 신규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정동의 경우 공공일자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있지만 아파트 및 상가 홍보 광고물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북구는 이달 237개의 부착방지판을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했다.
화봉동 역시 최근 화봉시장 인근에 82개의 방지판을 새로 설치해 불법광고물 부착이 이뤄지지 않도록 했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은 표면에 돌기가 있는 특수패드로 제작해 광고물이 잘 붙지 않는다.
또한 동마다 도시의 특색을 담은 사진이나 홍보문구를 넣어 도시 홍보 기능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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