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가 중동 최초로 프랑스 럭셔리 디자인하우스 루이비통의 시티 가이드 시리즈에 합류했다.
13일 두바이관광청에 따르면 루이비통 시티 가이드북은 건축적 경이로움으로 이미 잘 알려진 관광 명소 너머를 조명하며 여행자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가치 있는 정보를 공유한다.
루이비통은 두바이 시티 가이드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에 테라코타 핑크색의 팝업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파리의 전통적 신문 가판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두바이 시티 가이드에 사용된 팬톤 색상을 반영했다.
루이비통은 "한때 진주 다이버와 어부들의 작은 마을이었던 두바이는 이제 세계 최고의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200개 이상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뛰어난 경험과 삶의 질을 제공하는 다문화 도시"라며 "도시는 빠르고 건강한 속도로 진화하고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루이비통의 시티 가이드 시리즈는 1998년 시작됐다. 현재 전 세계 30개 이상의 도시별 가이드북이 인쇄 책자와 디지털 형식으로 제작되고 있다.
루이비통은 모든 시티 가이드에서 지역 작가들을 기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도시의 매력적인 부티크, 고급 레스토랑, 비스트로, 골동품 가게, 디자이너 샵, 박물관, 그 외 놓치면 아쉬운 비밀스러운 장소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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