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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제징용 배상안은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3/03/06 10:26:27

최종수정 2023/03/06 10:58:4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제3 배상안에 대해 "윤석열 정권이 결국 역사와 정의를 배신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 같다"며 "(정부 배상안은) 가해자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피해자를 짓밟는 2차 가해이고 대법원판결과도 배치되는 폭거"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오늘 강제징용 피해 배상안을 발표한다고 한다"며 "일본 전범 기업들이 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마련한 재원으로 배상하고 일본의 사과도 기존 담화를 반복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히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이자 오점"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민심을 저버리는 것은 결국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라며 "박근혜 정권 몰락의 단초가 됐던 위안부 졸속 협상을 타산지석으로 삼기를 바란다. 민주당은 일본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려는 모든 시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국민과 함께 강력히 맞서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03.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3.03.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3.03.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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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제징용 배상안은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3/03/06 10:26:27 최초수정 2023/03/06 10: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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