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수요 맞춘 복지서비스 제공 위해 신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동작구의 '어르신행복콜센터'가 2일 오후 동작문화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3일 동작구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황동혁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이민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대표 위원장, 노명래 동작구사회복지시설협의회장 등 각계인사 80여 명이 참석해 콜센터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콜센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의 행복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으로, 통합정보 제공 창구를 마련해 노인 수요에 걸맞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설됐다.
전화(1899-2288) 한 통으로 돌봄·건강·일자리·여가 등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전문상담사가 정확하고 빠르게 응답한다. 상담 전문인력 4명과 6명의 보람 일자리 인력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상담을 위해 문화, 교통, 복지 등 정부·지자체에서 파편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노인 정책 정보자료(DB) 구축을 완료했다. 향후 복지관, 푸드마켓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분석한 빅데이터를 노인 복지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정확한 정보를 친절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령화로 인해 빠르게 늘어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하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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