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에 소주병 '와르르'…달리던 트레일러서 떨어져

기사등록 2023/03/01 14:58:50

[인천=뉴시스]도로에 쏟아진 소주병.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도로에 쏟아진 소주병.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제2경인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소주병을 담은 박스 100여개가 도로에 떨어져 일부 차선이 한때 통제됐다.

1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인천 남동구 서창동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A(60대)씨가 몰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소주병을 실은 박스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가 1시간 가량 통제되면서 차량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당시 차량에는 소주병 1536개 박스가 실려 있었으며, 도로에는 100여개의 박스가 떨어졌다.

경찰은 A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소주병 박스를 고정하고 있던 줄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고로 발생한 부상자는 없다"며 "A씨에 대해 범칙금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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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고속도로에 소주병 '와르르'…달리던 트레일러서 떨어져

기사등록 2023/03/01 14:58: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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