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공급 문제인지, 차량 노후 문제인지 확인중"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고촌역 부근에서 이상이 감지되면서 14일 만에 또 멈춰섰다.
28일 김포골드라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께 김포 고촌역에서 전동차 1대가 멈춰섰다.
이 때문에 해당 열차를 이용한 승객들이 20여분간 갇혀 있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김포골드라인은 현재 운양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열차 운행이 중지된 상태이며 양촌에서 운양까지는 정상 운행중이다.
해당 전동차는 고촌역 부근에서 이상이 감지되면서 멈춰선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라인 관계자는 "현재 고장난 열차가 고촌역에 있기 때문이 차량 기지로 이동하기 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현재 전기 공급이 문제인지, 차량 노후 문제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포골드라인은 지난 14일 오후 10시 16분께 경기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양촌 차량기지 관제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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