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3.0 : 글로벌 확장 및 투자 전략' 발표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도 공개
![[서울=뉴시스] SM엔터테인먼트 로고. 2023.01.25. (사진 = S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1/25/NISI20230125_0001181667_web.jpg?rnd=2023012509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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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대 주주인 하이브(HYBE)와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연일 기업 성장 전략을 발표하면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SM은 23일 공개한 'SM 3.0 : 글로벌 확장 및 투자 전략'을 통해 ▲1단계: 국내 중심 글로벌 활동 전개 ▲2단계: 현지 중심 사업 부문 구축 ▲3단계: 현지 중심 제작 센터 구축 완성(A) 등 SM의 글로벌 사업 확대 모델을 3단계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탁영준 공동대표이사는 SM의 지역별 확장 전략을 강조했다. ①일본 ②미주 ③동남아 각 시장의 특성과 기존 SM이 보유한 경험 및 노하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들이 보아·동방신기를 통해 한류를 개척한 일본에 대해 글로벌 제작센터를 현지 법인에 조직, '제2의 SM'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엔 2단계 글로벌 진출 전략인 NCT 도쿄(Tokyo)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3단계 글로벌 진출전략인 일본 글로벌 제작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지식재산권(IP)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SM은 23일 공개한 'SM 3.0 : 글로벌 확장 및 투자 전략'을 통해 ▲1단계: 국내 중심 글로벌 활동 전개 ▲2단계: 현지 중심 사업 부문 구축 ▲3단계: 현지 중심 제작 센터 구축 완성(A) 등 SM의 글로벌 사업 확대 모델을 3단계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탁영준 공동대표이사는 SM의 지역별 확장 전략을 강조했다. ①일본 ②미주 ③동남아 각 시장의 특성과 기존 SM이 보유한 경험 및 노하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들이 보아·동방신기를 통해 한류를 개척한 일본에 대해 글로벌 제작센터를 현지 법인에 조직, '제2의 SM'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엔 2단계 글로벌 진출 전략인 NCT 도쿄(Tokyo)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3단계 글로벌 진출전략인 일본 글로벌 제작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지식재산권(IP)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이성수 SM 공동대표. 2023.02.23. (사진 = S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2/23/NISI20230223_0001203004_web.jpg?rnd=20230223171744)
[서울=뉴시스] 이성수 SM 공동대표. 2023.02.23. (사진 = SM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미주 시장에 대해선 파트너사와 합작법인을 구축해 '미주 글로벌 제작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예고했다. "빠른 안정화를 위해 현지 매니지먼트사의 인수 또한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미주에서 직접 캐스팅 및 트레이닝한 아티스트를 데뷔시키겠다고 했다.
동남아에 대해선 현지 국적 및 연고를 보유한 멤버들이 속한 신규 그룹을 중심으로 추가 진출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현지 미디어, 홍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5년 하반기엔 동남아 국적 멤버들을 중심으로 한 신규 팀의 데뷔를 예고했다.
아울러 2025년까지 7개의 국내 멀티 제작센터, 3개의 글로벌 제작센터 체계를 구축, 이전의 IP 수익화 발표를 통해 제시한 SM 별도 법인 매출 기준 2025년 1.2조원 달성 목표에 2600억원의 추가 매출 목표까지 더해진 총 1.5조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성수 공동대표이사는 SM이 확보한 재원으로 ▲퍼블리싱 역량 내재화 3500억원(SM 산하 100% 음악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 홀딩스 설립) ▲타 장르/지역으로의 레이블 확장 3000억원(SM과 시너지 창출 가능한 국내외 레이블 투자, 미주 지역 최우선 검토 및 국내와 타 지역 투자 검토 병행) ▲팬 플랫폼 투자 및 확장 2000억원(커뮤니티, 커머스, 콘텐츠 기능 통합 및 강화 플랫폼 출시, 데이터 인력 확충을 통한 기능 고도화 및 데이터 분석 기반 추가적 가치 지속 창출) 등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남아에 대해선 현지 국적 및 연고를 보유한 멤버들이 속한 신규 그룹을 중심으로 추가 진출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현지 미디어, 홍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5년 하반기엔 동남아 국적 멤버들을 중심으로 한 신규 팀의 데뷔를 예고했다.
아울러 2025년까지 7개의 국내 멀티 제작센터, 3개의 글로벌 제작센터 체계를 구축, 이전의 IP 수익화 발표를 통해 제시한 SM 별도 법인 매출 기준 2025년 1.2조원 달성 목표에 2600억원의 추가 매출 목표까지 더해진 총 1.5조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성수 공동대표이사는 SM이 확보한 재원으로 ▲퍼블리싱 역량 내재화 3500억원(SM 산하 100% 음악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 홀딩스 설립) ▲타 장르/지역으로의 레이블 확장 3000억원(SM과 시너지 창출 가능한 국내외 레이블 투자, 미주 지역 최우선 검토 및 국내와 타 지역 투자 검토 병행) ▲팬 플랫폼 투자 및 확장 2000억원(커뮤니티, 커머스, 콘텐츠 기능 통합 및 강화 플랫폼 출시, 데이터 인력 확충을 통한 기능 고도화 및 데이터 분석 기반 추가적 가치 지속 창출) 등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 'SM 3.0' 투자 전략. 2023.02.23. (사진 = S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2/23/NISI20230223_0001203002_web.jpg?rnd=20230223171716)
[서울=뉴시스] 'SM 3.0' 투자 전략. 2023.02.23. (사진 = SM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메타버스/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SM이 새롭게 선보이는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도 영상에 등장해 첫 인사 메시지를 전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장철혁 이사는 "지난 21일 발표한 별도 기준 목표 매출액 1조2000억원 및 영업이익 4300억원 달성을 위한 필수 기반 요소를 확보하겠다"면서 "멀티 레이블을 위한 글로벌 음악 퍼블리싱 투자, 레이블·해외 제작센터 투자 및 인수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48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SM 3.0' 구현을 통해 "2025년에는 매출액 1조8000억원에 영업이익이 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그해 목표 성과를 바탕으로 동종 업계 경쟁사에 적용되는 멀티플을 25% 정도 보수적으로 할인해 적용해 보면 해당해 SM의 주가는 주당 36만원으로 계산된다. 저희는 이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장철혁 이사는 "지난 21일 발표한 별도 기준 목표 매출액 1조2000억원 및 영업이익 4300억원 달성을 위한 필수 기반 요소를 확보하겠다"면서 "멀티 레이블을 위한 글로벌 음악 퍼블리싱 투자, 레이블·해외 제작센터 투자 및 인수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48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SM 3.0' 구현을 통해 "2025년에는 매출액 1조8000억원에 영업이익이 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그해 목표 성과를 바탕으로 동종 업계 경쟁사에 적용되는 멀티플을 25% 정도 보수적으로 할인해 적용해 보면 해당해 SM의 주가는 주당 36만원으로 계산된다. 저희는 이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2023.02.23. (사진 = S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2/23/NISI20230223_0001203000_web.jpg?rnd=20230223171647)
[서울=뉴시스]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2023.02.23. (사진 = SM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마지막으로 장 이사는 "SM은 과거부터 지배구조 상 문제로,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지속 저평가돼 왔다"면서 "2025년까지 'SM 3.0' 전략을 완수한다면 저희가 목표로 하는 주가는 결코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다. 임원의 보상 내역 중 최소 50% 이상을 주가 및 주주환원과 연계해 주주 여러분들과 이해관계를 일치시킴으로써 강력한 책임경영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하이브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인수해 1대 주주가 됐다. 예상보다 12일가량 앞당겨 하이브가 이 전 총괄의 지분을 획득하자, SM은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M 현 경영진은 "하이브의 적대적 M&A에 시도에 대한 반대한다"며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고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에 대한 정당성도 설파 중이다.
오는 3월31일 예정된 '2023년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공시하며 사내이사에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최고 재무 책임자(CFO), 김지원 SM엔터테인먼트 마케팅센터장, 최정민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장을 후보로 제안하기도 했다.
우선 이 전 총괄이 SM을 상대로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분수령이다. 인용 또는 기각 여부에 따라 하이브·SM·카카오의 역학 관계가 급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편 전날 하이브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인수해 1대 주주가 됐다. 예상보다 12일가량 앞당겨 하이브가 이 전 총괄의 지분을 획득하자, SM은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M 현 경영진은 "하이브의 적대적 M&A에 시도에 대한 반대한다"며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고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에 대한 정당성도 설파 중이다.
오는 3월31일 예정된 '2023년 정기주주총회' 안건을 공시하며 사내이사에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최고 재무 책임자(CFO), 김지원 SM엔터테인먼트 마케팅센터장, 최정민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장을 후보로 제안하기도 했다.
우선 이 전 총괄이 SM을 상대로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분수령이다. 인용 또는 기각 여부에 따라 하이브·SM·카카오의 역학 관계가 급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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