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사업 담당자 연수회
초·특수 지역문화예술 체험활동 운영비 300만원 지원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학생들에게 지역과 연계한 예술체험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지역문화예술 체험활동 운영비를 교당 300만 원 지원한다. 순차적으로 2025년까지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지역문화예술 체험활동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이 직접 주관하는 울산형 지역연계 예술체험 프로그램인‘학교로 찾아가는 우리아이 예술놀이터’사업으로 50교를 지원한다.
‘국립국악원 연계 찾아가는 국악배달통’사업으로 연주 250회를 지원하고,‘울주세계산악영화제·울산시립미술관 체험’을 55회 지원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 사업’업무 담당자 250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열었다.
연수회는 교육부와 울산시교육청의 학교예술교육 지원 사업 정책 설명을 바탕으로 학교별 특색 있는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운영, 교육과정과 연계된 지역연계 예술체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회에서는 자유학년제 대상 학생과 고 3학생 등을 위해 예술회관과 연계된 다양한 예술체험 지원 사업의 일정과 참여 방법도 안내했다.
지난해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지원사업 활성화로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예술연구학교 2교와 예술드림거점학교 6교, 예술 중점학교 1교, 오케스트라 14교, 연극 4교, 뮤지컬 3교, 미술 3교, 악기교육 1교를 지원했다.
초등 모아모아 예술공모전과 제24회 중등학생학예대회, 제25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열어 학생의 예술표현 기회도 제공했다.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예술체험도 지원했다. 50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해설이 있는 국악과 현악앙상블 공연을 지원했고, 40교를 대상으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연계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도 지원했다.
지역의 예술 체험 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구분한 62쪽 분량의 책자도 제작해 전 학교에 배부했다. 울산시교육청 누리집에도 자료를 올려놔 교육과정과 예술체험을 연계한 수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