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지역에 총 35.6만 명의 임신 여성…3월중에 3.8만 명 출산예정

기사등록 2023/02/20 22:48:43

최종수정 2023/02/20 23:15:57

지진피해 지역 주민 1800만 명 중 5만 명 가까이 사망

열악한 환경 버티고 모두 출산하면 30만 명 이상 새새명

[AP/뉴시스] 시리아 북서부 지진피해 지역중 하나인 이들립주 하렘의 발생 이틀 후 8일 모습
[AP/뉴시스] 시리아 북서부 지진피해 지역중 하나인 이들립주 하렘의 발생 이틀 후 8일 모습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연속 강진으로 수만 명이 사망한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지진피해 '생존자' 중 35만6000명이 임신한 여성으로 특별한 건강관리와 출산 대비가 필요하다고 유엔의 관련 보건기관(UNFPA)이 20일 말했다.

임신부들은 튀르키예에 22만6000명, 시리아에 13만 명이 있으며 특히 3만8800명이 3월 중에 출산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유엔 보건 당국은 지진피해 지역에 거주해 조금이라도 건강과 생활 영위에 충격을 받게 될 사람이 튀르키예에 최소한 1300만 명이라고 말했으며 튀르키예 재난비상 당국에 따르면 150만 명이 집을 잃거나 많이 부서져 살 수 없게 돼 노숙하거나 수용소 신세를 지고 있다.

피해 '생존자'는 튀르키예의 경우 생명은 건졌지만 집이 없어진 150만 명보다 더 큰 범위인 피해 지역 전체 생존자를 가르킨다고 할 수 있다. 주민 1300여 만 명 중 4만1000명이 사망했으며 살아남은 주민 중 22만 명이 임산부인 것이다.

시리아 북서부는 500만 명이 충격을 받을 것으로 유엔은 추계했다. 이 지역은 반군 및 정부군 관할 모두 제대로 된 집보다는 난민용 텐트촌이 많아 사망자는 6000명 정도지만 집을 잃어버린 주민은 100만 명에 육박한다. 지역 주민 500만 명 중 6000명이 죽고 13만 명이 임신부라는 집계다.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 모두 밤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이고 수용소 대부분이 허약한 텐트이며 식량과 식수 공급이 부족하다. 이 상황에서 집을 잃어버린 양 지역 250만 명과 함께 임산부 35만 명은 열악한 환경을 수 개월 버터내야 한다.

임신부 35만6000명이 모두 출산을 문제없이 해내 1명 이상의 아이가 태어난다면 4만 여 명의 생명이 어이없이 스러진 곳에서 30만 명 이상의 새 생명이 지진 충격을 무릅쓰고 힘차게 솟아나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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