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노조 회계 투명성, 노조개혁의 출발점"

기사등록 2023/02/17 15:28:41

최종수정 2023/02/17 15:37:47

"회계투명성 확보 없이 개혁 어려워"

"노동부 장관, 차주에 종합 보고하라"

한노총·민노총 등 회계장부 제출 거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02.1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0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노조 회계 투명성 확보가 노조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회계장부 제출을 거부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를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회계투명성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개혁이 이뤄질 수 없다"며 노동부 장관에 이 문제와 관련한 종합적인 보고를 받으라고 참모들에 지시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고용노조가 주요 노조와 상급단체를 대상으로 노조 회계장부 비치 의무를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증빙자료를 요청했으나 63%가 제출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또 한노총과 민노총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현장 조사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정부와 노조간 충돌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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