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17일 구청장실에서 울산테크노파크와 2023년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에 기술혁신 및 기술전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북구는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고급화 지원 ▲국내외 특허·인증 지원 ▲R&D 역량강화 멘토링 지원 ▲스타비즈니스센터 운영 ▲기초제조업 멘토링 지원 ▲미래자동차 부품전환 종합 지원 등의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을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기업 기술혁신 지원사업과 더불어 신규사업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자동차 부품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 등 자동차 부품사에 대한 기술전환 사업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조성한 창업 육성공간인 스타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1인 기업을 모집하고, (예비)창업기업에 대해 전문가와 일대일 매칭 기업 컨설팅 및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천동 구청장은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술 중심의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15개 중소기업에 시제품 제작, 국내외 특허·인증 등을 지원, 전년 대비 매출 204억 증대, 신규고용 13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매곡산업단지 내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스타비즈니스센터를 조성해 예비 스타기업 육성실에 5개 기업이 입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