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美 4월 국빈방문' 보도에 "행정부 공식 입장 아냐"(종합)

기사등록 2023/02/16 18:18:49

최종수정 2023/02/16 18:24:52

외신, '尹 4월 하순 美 국빈방문 추진' 보도

대통령실, 공지 통해 "공식 입장 아냐" 정리

외교·안보 정책자문단 가동…20일 첫 회의

[프놈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3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1.13. photo@newsis.com
[프놈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3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올 봄에 미국을 국빈방문하게 될 거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모 매체에서 보도한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관련 기사 내용은 미 행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점은 유동적이나 4월 하순으로 계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 신중한 모습이지만, 올 상반기에 방문할 거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국빈방문이 성사된다면 2011년 이후 12년 만의 한국 정상 미국 국빈방문이 된다.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맞는 국빈이 된다.
 
한편 대통령실은 외교·안보 정책자문단을 가동한다. 오는 20일 위촉식을 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첫 회의를 할 예정이다.
 
자문단에는 안보실 참모들과 외교·안보·경제안보·인공지능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20~30명 규모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의 필요성에 따라 전체회의 또는 분야별 회의를 진행하며 주요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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