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 항저우아시안게임·파리올림픽서 안세영 라켓 후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1)이 항저우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에서 요넥스가 만든 라켓을 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배드민턴 용품 회사 요넥스(YONEX)와 2027년까지 4년간 국가대표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에서 국가대표팀 김학균 감독과 안세영 등 대표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은 2023 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 등 향후 4년간 모든 국제 대회에서 요넥스 문양이 새겨진 경기복과 요넥스 용품을 쓴다

요넥스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8년까지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후원했다. 이어 2019년부터 다시 국가대표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해왔다.

요넥스는 4년간 국가대표 국제경쟁력 강화와 꿈나무 유망주 발굴, 육성 등을 추진한다.

요넥스는 "국가대표 후원뿐만 아니라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고른 발전, 한국 배드민턴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각종 수행사업에도 적극 후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