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추위가 잠시 주춤하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짙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일 수도권과 충청권 출근길 하늘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유독 뿌연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56㎍(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였다.
이처럼 고농도 미세먼지가 덮친 이유는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인해 축적됐기 때문이다.
이날 수도권과 충청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5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해당 조치가 발령되면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과 공사장 등의 작업 운영이 중단되거나 시간이 조정되고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