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요르카-레알마드리드전서 발베르데 반칙
발베르데, 이강인 겨냥해 수차례 거친 반칙 시도
카타르월드컵 맞대결서도 이강인 겨냥한 태클
![[마드리드(스페인)=AP/뉴시스] 레알소시에다드전 출전한 레알마드리드 발베르데. 2023.01.29.](https://img1.newsis.com/2023/01/30/NISI20230130_0019725565_web.jpg?rnd=20230130060816)
[마드리드(스페인)=AP/뉴시스] 레알소시에다드전 출전한 레알마드리드 발베르데. 2023.01.29.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5)가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22)을 향해 또 거친 몸싸움과 태클을 시도했다.
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상대 중앙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강인은 78분 동안 활약하며 거함 레알 격침에 힘을 보탰다.
이런 가운데 경기 중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나왔다. 레알 미드필더 발베르데가 수차례 이강인에게 거친 반칙을 한 것이다.
이강인이 전반 1분 공을 따내 레알 진영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자 발베르데는 이강인 뒤를 쫓아와 거칠게 부딪치며 공격을 저지했다.
발베르데의 압박에도 이강인은 세트피스와 공격 전개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한국 이강인이 우루과이 발베르데 수비를 받으며 드리블 돌파하다 넘어지고 있다. 2022.11.25.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1/25/NISI20221125_0019506700_web.jpg?rnd=20221125005317)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한국 이강인이 우루과이 발베르데 수비를 받으며 드리블 돌파하다 넘어지고 있다. 2022.11.25. [email protected]
후반 18분 발베르데는 결국 경고를 받았다. 이강인과 공 경합 과정에서 발베르데는 백태클로 이강인의 오른발을 가격했다.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친 반칙이었다.
이강인은 발목을 감싸 쥔 채 한동안 고통스러워했다. 경고를 받은 발베르데는 모드리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발베르데는 벤치에 앉은 뒤 분하다는 듯 의자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이강인을 겨냥한 발베르데의 반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발베르데는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한국-우루과이전 당시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한 데 이어 위협하듯 주먹을 휘두르는 세리머니를 했다.
발베르데는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한국 축구팬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발베르데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린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눈 찢기 세리머니'를 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강인은 발목을 감싸 쥔 채 한동안 고통스러워했다. 경고를 받은 발베르데는 모드리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발베르데는 벤치에 앉은 뒤 분하다는 듯 의자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이강인을 겨냥한 발베르데의 반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발베르데는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한국-우루과이전 당시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한 데 이어 위협하듯 주먹을 휘두르는 세리머니를 했다.
발베르데는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한국 축구팬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발베르데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린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눈 찢기 세리머니'를 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