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가에 관련 표지판 설치 작업 중
![[서울=뉴시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현지시각 4일 (현지시각) 런던 한식당에서 토마스 오웬 베델 손자 내외 2명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보훈처) 2023.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2/06/NISI20230206_0001189630_web.jpg?rnd=20230206100610)
[서울=뉴시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현지시각 4일 (현지시각) 런던 한식당에서 토마스 오웬 베델 손자 내외 2명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보훈처) 2023.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가보훈처가 영국 브리스톨 시(市)에 첫 해외독립운동가 동상 건립을 추진한다.
보훈처에 따르면 박민식 보훈처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해 영국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의 후손 토마스 오웬 베델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 정전 70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공로로 서훈 받은 영국 국적 독립운동가는 베델 선생을 비롯해 6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한국과 영국은 6·25전쟁을 통한 호국의 혈맹관계를 넘어 이미 그 이전의 독립운동까지 보훈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에 첫 해외독립운동가 동상 건립을 추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은 일제강점기 언론 활동을 통해 일제의 침략 규탄하는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그는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코리아 데일리 뉴스 등을 창간했으며, 일제 황무지개간권 뱐대, 일사늑약의 부당함 폭로, 고종의 밀서 보도 등을 통한 항일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일제가 영국정부에 추방을 요구함에 따라 소송을 진행하던 중 건강 악화로 1909년 사망했다. 이후 우리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50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영국 브리스톨 시에 베델 선생의 동상이 건립되면 영국에 건립되는 첫 해외독립운동가 동상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현재 보훈처는 외교부(주영국대사관)와 공동으로 조사활동을 거쳐 영국 브리스톨 시에 베델 선생의 생가를 확인하고, 브리스톨 시와 표지판 설치 작업을 추진 중이다.
베델 선생의 손자 토마스 오웬 베댈은 "대한민국은 우리가 찾지 못한 생가를 직접 확인하고, 표지판 작업에 이어 동상 건립까지 추진하는 등 과거의 인연을 소중히 하는 대단한 나라"라고 밝혔다.
한편 박 처장은 이날 베델 후손에게 2022년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한 베델 기념우표집을 선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보훈처에 따르면 박민식 보훈처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해 영국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의 후손 토마스 오웬 베델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 정전 70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공로로 서훈 받은 영국 국적 독립운동가는 베델 선생을 비롯해 6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한국과 영국은 6·25전쟁을 통한 호국의 혈맹관계를 넘어 이미 그 이전의 독립운동까지 보훈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에 첫 해외독립운동가 동상 건립을 추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은 일제강점기 언론 활동을 통해 일제의 침략 규탄하는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그는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코리아 데일리 뉴스 등을 창간했으며, 일제 황무지개간권 뱐대, 일사늑약의 부당함 폭로, 고종의 밀서 보도 등을 통한 항일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일제가 영국정부에 추방을 요구함에 따라 소송을 진행하던 중 건강 악화로 1909년 사망했다. 이후 우리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50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영국 브리스톨 시에 베델 선생의 동상이 건립되면 영국에 건립되는 첫 해외독립운동가 동상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현재 보훈처는 외교부(주영국대사관)와 공동으로 조사활동을 거쳐 영국 브리스톨 시에 베델 선생의 생가를 확인하고, 브리스톨 시와 표지판 설치 작업을 추진 중이다.
베델 선생의 손자 토마스 오웬 베댈은 "대한민국은 우리가 찾지 못한 생가를 직접 확인하고, 표지판 작업에 이어 동상 건립까지 추진하는 등 과거의 인연을 소중히 하는 대단한 나라"라고 밝혔다.
한편 박 처장은 이날 베델 후손에게 2022년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한 베델 기념우표집을 선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