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장-천공 일면식 없어, 공관 둘러본 적 없어"
"민주당이 앞장서 '전언' 가짜뉴스 확산, 강한 유감"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2일 역술인 '천공'의 한남동 공관 방문 의혹 제기를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김용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으며,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이 전혀 없음을 거듭 밝힌다"고 해명했다.
또한 "사실과 다른 '전언'을 토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가짜 뉴스'를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국방부에서 대변인을 지낸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저서를 통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새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 천공이 개입됐다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의 전언'을 들었다.
부 전 대변인은 남 전 총장으로부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와 천공이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용산 국방부 영내 육군 서울사무소를 다녀간 사실이 있음을 전해 들었다고 저서에 밝혔다. 이 관계자가 김 경호처장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방문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김용현 경호처장은 천공과 일면식도 없으며,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이 전혀 없음을 거듭 밝힌다"고 해명했다.
또한 "사실과 다른 '전언'을 토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 '가짜 뉴스'를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국방부에서 대변인을 지낸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저서를 통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새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 천공이 개입됐다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의 전언'을 들었다.
부 전 대변인은 남 전 총장으로부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와 천공이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용산 국방부 영내 육군 서울사무소를 다녀간 사실이 있음을 전해 들었다고 저서에 밝혔다. 이 관계자가 김 경호처장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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