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오은영 박사가 딸과 장난을 치는 문희준에게 따끔한 주의를 줬다.
31일 방송한 ENA 육아 예능 '오은영 게임'에서는 안재욱, 정준호·이하정, 인교진·소이현, 문희준·소율, 이대호가 자녀들과 함께 인지놀이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은영 박사는 "인지는 문제해결 능력”이라며 “부모에 따라 아이 목표치를 너무 과도하게 설정하거나 간과할 수 있다.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과 기준을 점검해보자"고 말했다.
문희준은 '또래 놀이터 인지 편' 코너를 통해 오은영 찬스권을 획득했다. 오은영 찬스권은 '반반 놀이'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반반 놀이'는 15분 간 두 팀씩 아이와 부모가 짝을 지어 엄선된 놀이를 하며 오은영 박사의 실시간 체크를 받는 시간이었다.
문희준과 딸 문희율의 반반 놀이는 '점프 점프! 퀴즈 징검다리'였다. 박스에 퀴즈의 정답을 준비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정답 박스 위에 올라서는 놀이였다. 오은영 박사는 "퀴즈 설명할 때 아이가 잘 알아듣고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게임이 끝난 뒤 오은영은 문희준이 후반부 퀴즈 게임에서 딸에게 정답이 확실한지 계속 묻는 장난을 친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희율이는 상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아이다. 이런 경험을 많이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