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북면 옛 창북중학교 새단장, 2024년 12월 개원 계획
양산시와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협약도 체결
올해 본청 본관·별관 2개 동 대상 정밀안전진단도 실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설립된다.
경남도교육청 조영규 행정국장은 31일 새해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의 중요 기록물 70만여 점 영구 보존하기 위한 개방형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을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리27번길 옛 창북중학교를 새 단장하여 오는 2024년 12월 문을 연다"고 밝혔다.
기록원 규모는 지상 3층에 건축연면적 4071㎡로, 총사업비는 145억5000만 원으로 잡고 있다. 폐교를 활용하기 때문에 부지매입비 38억 원이 절감된다.
기록원은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용역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기록물을 체계적·과학적으로 영구 관리하기 위한 기록전문시설과 함께 교육박물관을 구축하고, 교육역사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경남 동부권 학생들이 실제 재난·사고와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칭)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도 추진한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양산시 동면 금산리 1501 일원 양산수질정화공원 내 8500㎡ 부지에 290억 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5200㎡의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1월 31일 양산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예산편성 등 등 행정절차를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 1월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공사 및 개관 준비를 거쳐 2027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가동되면 진주시 소재 서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과 함께 동부권 학생들에게 폭넓은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청사 본관 및 별관 2개 동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도 실시한다.
본청은 39년, 별관은 30년 된 노후 건물이어서 안전진단과 함께 지속해서 제기된 사무공간 및 주자창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안전진단은 1억2400만 원(본관 9200만 원, 별관 3200만 원)을 들여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축이나 리모델링 등 청사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축이나 리모델링 등 청사 개선 방향을 확정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가칭)청사 환경개선 기금 설치·운용 조례 제정을 통한 기금 조성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영규 행정국장은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 완화 ▲통학 편의 지원 확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격 추진 ▲쾌적한 학교 화장실 조성 ▲공익 목적의 폐교 활용 추진 등 계획도 설명했다.
먼저,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 완화와 관해서는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낮춰 교실 내 밀집도를 완화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할 방침이다.
경남도교육청 조영규 행정국장은 31일 새해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의 중요 기록물 70만여 점 영구 보존하기 위한 개방형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을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리27번길 옛 창북중학교를 새 단장하여 오는 2024년 12월 문을 연다"고 밝혔다.
기록원 규모는 지상 3층에 건축연면적 4071㎡로, 총사업비는 145억5000만 원으로 잡고 있다. 폐교를 활용하기 때문에 부지매입비 38억 원이 절감된다.
기록원은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용역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기록물을 체계적·과학적으로 영구 관리하기 위한 기록전문시설과 함께 교육박물관을 구축하고, 교육역사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경남 동부권 학생들이 실제 재난·사고와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칭)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도 추진한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양산시 동면 금산리 1501 일원 양산수질정화공원 내 8500㎡ 부지에 290억 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5200㎡의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1월 31일 양산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예산편성 등 등 행정절차를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 1월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공사 및 개관 준비를 거쳐 2027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가동되면 진주시 소재 서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과 함께 동부권 학생들에게 폭넓은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청사 본관 및 별관 2개 동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도 실시한다.
본청은 39년, 별관은 30년 된 노후 건물이어서 안전진단과 함께 지속해서 제기된 사무공간 및 주자창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안전진단은 1억2400만 원(본관 9200만 원, 별관 3200만 원)을 들여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축이나 리모델링 등 청사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축이나 리모델링 등 청사 개선 방향을 확정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가칭)청사 환경개선 기금 설치·운용 조례 제정을 통한 기금 조성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영규 행정국장은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 완화 ▲통학 편의 지원 확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격 추진 ▲쾌적한 학교 화장실 조성 ▲공익 목적의 폐교 활용 추진 등 계획도 설명했다.
먼저,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 완화와 관해서는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낮춰 교실 내 밀집도를 완화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1학년은 지난해 기준과 같이 23명을 유지하고, 2~6학년은 급당 인원을 1명 낮춰 26명을 편성한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교실 전용·증축으로 학생배치시설을 확보하고, 교원 수급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 급당 학생 수를 점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농어촌 지역이나 과대·과밀 초등학교와 중학교 원거리 통학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통학 편의 지원을 확대한다.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통학구역을 조정한 초등학교에 적용하던 전출 학교와 전입 학교의 요건을 없앴고, 작은 학교 지원을 위해 통학구역을 조정한 초등학교는 전출 학교의 기준을 없애 학기 중에 편의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보완했다.
중학교는 광역학구제 시행으로 원거리 통학생이 늘 것으로 예상하여 대중교통 기준 통학 시간 30분 이상인 학생에게 편의를 지원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40년 이상 노후건물 220여 동을 대상으로 총 1조7413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교실 구축 등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선정된 32개 학교 41개 동은 올해 방학을 활용해 임시교사 설치 등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2022년 대상 학교 21개 학교 27개 동은 설계용역을 시행하고, 2023년 대상 학교 30개 학교 41개 동은 사용자 참여 사전기획과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그리고 올해 349억 원을 투입해 20년 이상 노후 화장실 등 114개 학교 화장실 432실을 교체한다.
20년 미만이더라도 보수가 필요한 곳이나 서양식 변기 교체 등으로 쾌적한 화장실을 조성해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20년 이상 노후 화장실 개선 계획을 수립했고, 오는 2026년까지 168개 학교 730실을 대상으로 763억 원을 투입한다.
그리고 폐교 자산의 경우, 우선 지역별 소규모 생태·기후환경 체험교육 시설이나 교육 지원시설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한다.
시·군청, 지역 주민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활용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소득 증대 및 공동이용시설, 귀농·귀촌 지원, 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대해서는 대부료를 감면(무상대부)해줘 공익적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 행정국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교육 환경에 맞게 교육 수요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학교별 여건에 따라 교실 전용·증축으로 학생배치시설을 확보하고, 교원 수급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 급당 학생 수를 점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농어촌 지역이나 과대·과밀 초등학교와 중학교 원거리 통학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통학 편의 지원을 확대한다.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통학구역을 조정한 초등학교에 적용하던 전출 학교와 전입 학교의 요건을 없앴고, 작은 학교 지원을 위해 통학구역을 조정한 초등학교는 전출 학교의 기준을 없애 학기 중에 편의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보완했다.
중학교는 광역학구제 시행으로 원거리 통학생이 늘 것으로 예상하여 대중교통 기준 통학 시간 30분 이상인 학생에게 편의를 지원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40년 이상 노후건물 220여 동을 대상으로 총 1조7413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교실 구축 등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선정된 32개 학교 41개 동은 올해 방학을 활용해 임시교사 설치 등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2022년 대상 학교 21개 학교 27개 동은 설계용역을 시행하고, 2023년 대상 학교 30개 학교 41개 동은 사용자 참여 사전기획과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그리고 올해 349억 원을 투입해 20년 이상 노후 화장실 등 114개 학교 화장실 432실을 교체한다.
20년 미만이더라도 보수가 필요한 곳이나 서양식 변기 교체 등으로 쾌적한 화장실을 조성해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20년 이상 노후 화장실 개선 계획을 수립했고, 오는 2026년까지 168개 학교 730실을 대상으로 763억 원을 투입한다.
그리고 폐교 자산의 경우, 우선 지역별 소규모 생태·기후환경 체험교육 시설이나 교육 지원시설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한다.
시·군청, 지역 주민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활용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소득 증대 및 공동이용시설, 귀농·귀촌 지원, 지역 균형발전 사업에 대해서는 대부료를 감면(무상대부)해줘 공익적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 행정국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교육 환경에 맞게 교육 수요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