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윤아 정성원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2차소환에 '대선패자니 간다'고 말한 것에 대해 "대선 패배로 생긴 일이 아니고 본인이 성남시장일 때 저지른 일 때문에 민주당 내부에서 문제가 제기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관계자가 구속된 사건인데 어떻게 수사를 안 할 수 있느냐"며 "조사도 여러 차례 받아야 하는데 두번 나가고 더 못나가겠다고 하더니 한번 다가고 '이젠 마지막이다, 대선 져서 핍박받는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이 바보가 아니지 않느냐"며 "그러면 이 대표에 대한 사건을 조사조차 하지 말고 뭉개야하느냐"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검찰이 결론내고 짜 맞춘다고 하는데 본인이 일체 사실관계나 의견을 말하지 않고, 30페이지 짜리 종이 던져놓고 묵비하면서 어떻게 짜 맞추려는 사건인지 알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너무 어색하고 왜 이런 방향으로 가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장외투쟁 결정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 대표의 개인비리 방어를 위해 장외투쟁을 하겠다고 한다"며 "저는 민주화 운동이나 국가 정체성이 흔들리는 일을 막기 위해 장외투쟁 하는 경우는 봤어도 개인 비리를 수사하지 말라고 장외투쟁하는 건 처음 본다"고 성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에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나가면 장외투쟁의 의미가 바뀌고 희화화될 것"이라며 "2월 임시국회도 암울한데 민주당이 제대로 국정을 다룰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당의 진로를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직권을 남용해 해직된 교사를 부당하게 채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판했다.
그는 "조희연 교육감이 채용한 5명은 2002년 대선과 2008년 교육감 선거에서 불법행위를 저질러 해임됐는데 다시 불러 채용했다"며 "그 중 한명은 2018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가 조 교육감과 단일화했던 사람이었다. 사퇴 대가로 채용했다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좌파들이 자리를 차지하면 자기편들 밥벌이하게 해주는 걸 교육감조차도 했다"며 "조 교육감은 항소하면 버틸게 아니라 양심에 손을 얹고 서울시교육을 정상화할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2월1일부터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되는데 대한 국민부담 가중을 우려했다.
주 원내대표는 "난방비 급등으로 국민부담이 가중되는데 택시비까지 오르게 돼 걱정"이라며 "4월엔 버스나 지하철 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데 무임승차로 적자가 생기고 8년째 요금인상이 없어서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와 기획재정부가 기싸움을 하는데 머리를 맞대 좋은 해결책을 찾아달라"며 "65세 이상 무임승차는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부담은 지방자치단체가 져야하는데 국회 기재위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논의해야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관계자가 구속된 사건인데 어떻게 수사를 안 할 수 있느냐"며 "조사도 여러 차례 받아야 하는데 두번 나가고 더 못나가겠다고 하더니 한번 다가고 '이젠 마지막이다, 대선 져서 핍박받는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이 바보가 아니지 않느냐"며 "그러면 이 대표에 대한 사건을 조사조차 하지 말고 뭉개야하느냐"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검찰이 결론내고 짜 맞춘다고 하는데 본인이 일체 사실관계나 의견을 말하지 않고, 30페이지 짜리 종이 던져놓고 묵비하면서 어떻게 짜 맞추려는 사건인지 알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너무 어색하고 왜 이런 방향으로 가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장외투쟁 결정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 대표의 개인비리 방어를 위해 장외투쟁을 하겠다고 한다"며 "저는 민주화 운동이나 국가 정체성이 흔들리는 일을 막기 위해 장외투쟁 하는 경우는 봤어도 개인 비리를 수사하지 말라고 장외투쟁하는 건 처음 본다"고 성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에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나가면 장외투쟁의 의미가 바뀌고 희화화될 것"이라며 "2월 임시국회도 암울한데 민주당이 제대로 국정을 다룰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당의 진로를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직권을 남용해 해직된 교사를 부당하게 채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판했다.
그는 "조희연 교육감이 채용한 5명은 2002년 대선과 2008년 교육감 선거에서 불법행위를 저질러 해임됐는데 다시 불러 채용했다"며 "그 중 한명은 2018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가 조 교육감과 단일화했던 사람이었다. 사퇴 대가로 채용했다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좌파들이 자리를 차지하면 자기편들 밥벌이하게 해주는 걸 교육감조차도 했다"며 "조 교육감은 항소하면 버틸게 아니라 양심에 손을 얹고 서울시교육을 정상화할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2월1일부터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되는데 대한 국민부담 가중을 우려했다.
주 원내대표는 "난방비 급등으로 국민부담이 가중되는데 택시비까지 오르게 돼 걱정"이라며 "4월엔 버스나 지하철 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데 무임승차로 적자가 생기고 8년째 요금인상이 없어서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와 기획재정부가 기싸움을 하는데 머리를 맞대 좋은 해결책을 찾아달라"며 "65세 이상 무임승차는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부담은 지방자치단체가 져야하는데 국회 기재위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논의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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