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북구, 종합청렴도 2등급…청렴노력도 전국 최고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는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에 근무경력이 있는 공직자와 주민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활동 등 청렴 노력도를 가중 합산한 뒤 부패실태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구는 지난 2021년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1년 만에 2계단을 끌어올렸다. 북구는 그동안 직급별 맞춤형 청렴 교육, 청렴신고 모의훈련, 매월 청렴주간 운영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부서 청렴 실천과제 발굴·이행을 위한 청렴키움단 신설, 주민 청렴만족도 조사, 청렴출동반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시책들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갑질 근절 행위기준 확립 차원에서 추진한 '갑질거름망 실천강령'도 우수 시책으로 인정받았다.

◇북구, 건축업무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추진

광주 북구는 건축업무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계획은 주민 눈높이에 맞는 건축업무 서비스를 제공, 건축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체 직무교육 ▲전문강사 교육 ▲현장 견학 ▲업무 연찬·토론 등이다. 건축 공정별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힘쓴다.

북구는 앞으로 법령 검토, 다수인 민원 해결을 위한 건축 컨설팅팀을 꾸린다. 업무 노하우 전수를 위해 선배·신규직원 간 멘토·멘티 제도도 운영한다.

건축분쟁 최소화를 위해 광주시건축사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등 외부기관과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한다. 건축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건축 관련 주민 갈등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북부소방, '불조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광주 북부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중흥도서관에서 '2022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2년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진행한 공모전 수상작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고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전시작은 공모전 참여 초등학생들의 3개 부문(포스터·소방관 그리기·4컷 만화) 수상작이다.

온라인 전시회도 병행 추진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에 '2022년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 수상작 전시회'를 구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