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보고 직후 7시20분께 현장 도착
SH·강남구 등에 이재민 이전 대책마련 요청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찾아 이재민 주거이전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강남구 등에 "이재민 주거이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화재 발생 보고 직후 오전 7시20분께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유창수 행정2부시장 직무대리, 최진석 안전총괄실장 등도 함께 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27분께 구룡마을 4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