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청소·비상진료·교통 등 6개 분야 집중 점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오는 25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제설·한파 등 안전대책, 나눔대책, 청소·비상진료체계 등 생활대책, 교통대책, 물가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로 마련됐다. 구는 연휴 기간 행정 공백이 없도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재해·청소·의료 등 4개 분야별 대책반도 별도 구성한다.
설 연휴 한파와 강설에 대비해 단계별 근무를 실시한다. 교통정보 안내와 민원 처리, 불법 주·정차, 택시 승차 거부에 대한 지도·단속도 강화한다.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청소 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해 지정일 폐기물 수거와 무단투기 단속에도 나선다.
연휴 기간 의료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하고 보건소에는 비상진료반을 설치한다.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위문금을 지급하고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복지대책도 꼼꼼히 챙긴다.
구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감찰과 복무실태 특별 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들이 풍요롭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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