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조혜정 어반스케쳐스를 초청해 '2시간 만에 완성하는 어반스케치'를 주제로 미술 특강을 마련한다.
어반스케치란 자신이 사는 마을이나 여행지의 건물과 풍경, 사람들의 '순간'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이날 조혜정 작가는 어반스케치의 기초 이론을 설명한 후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조 작가는 어반스케쳐스울산에서 5년째 활동하면서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열었다.
장세련 아동문학가의 서간에세이집 '그대의 첫날에게' 삽화와 경상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특강 참여 희망자는 북구 문화쉼터 몽돌로 전화(052-241-8751) 신청하면 된다.
◇북구,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울산시 북구는 오는 27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행정기관의 휴무로 관리·감독 여건이 취약한 틈을 이용한 불법 배출 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 전과 중, 후 3단계로 구분해 감시활동을 펼친다.
연휴에 앞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0곳을 대상으로 시설물 자체점검을 실시해 관리하도록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환경관리 여건이 취약한 배출사업장에 대해 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비정상 가동행위 확인을 위한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상황실을 운영, 환경오염행위 신고 접수, 공단 및 주요 하천의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 연휴 후에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이 필요할 경우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현장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고의·상습적인 무단방류 등 비정상 행위가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 및 사법조치를 병행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