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배우 강소라와 장승조가 법정에서 재회한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연출 김양희, 극본 박사랑)측이 강소라와 장승조의 만남을 포착한 스틸 컷을 11일 공개했다.
강소라는 극 중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 에이스이자 스타 변호사 '오하라'역으로 분한다. 능력부터 미모까지 겸비한 완벽한 존재지만, 전남편 구은범과 관련된 일엔 쉽게 분노하는 인물이다.
장승조는 젠틀함과 유머를 갖춘 마성의 변호사 '구은범'을 맡았다. 구은범은 이혼 후 두황에 다시 컴백해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인물로, 특유의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오하라의 감정을 흔들어 놓는다.
스틸 컷에서는 오하라와 구은범의 열띤 변론 현장이 담겼다. 두 사람이 같은 사건의 피고와 원고 측 변호사로 등장한 모습이 공개되며 앞으로 케미에 대한 기대를 더 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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