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밀양 살리기+α'…고향사랑기부제 56명 동참

기사등록 2023/01/11 11:33:48

최종수정 2023/01/11 11:45:38

밀양도 살리고 특산물 받고 세액공제까지 1석3조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지난 1~10일 총 56명이 동참해 637만원이 적립됐다고 11일 밝혔다.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밀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부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부자가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인 10만원 기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관심 대상이던 1호 기부자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김모(10만원)씨, 고액 기부자는 출향인인 신태수 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장(100만원)이다.

신태수 창원영업본부장은 "밀양의 발전을 위해 일조할 좋은 기회로 생각했다"며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을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130%인 13만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온라인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 및 전국 농협 창구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시는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색있는 농·축산 특산품 꾸러미, 공예품, 공산품 등 지역의 특산품과 시의 관광진흥에 이바지하는 물품 또는 유가증권 등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기부자의 호감과 관심을 끌어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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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밀양 살리기+α'…고향사랑기부제 56명 동참

기사등록 2023/01/11 11:33:48 최초수정 2023/01/11 1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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