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2회전에서 졌으나 본선 진출자 중 기권자 발생해 본선 진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권순우(당진시청·84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예선 2회전에서 패배했으나 '러키 루저'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9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토마시 마하치(체코·115위)에 1-2(5-7 6-3 3-6)로 패배했다.
예선 1, 2회전을 모두 이겨야 2차 대회 본선행 티켓을 따낼 수 있었던 권순우는 2회전에서 지면서 본선행이 불발되는 듯했다.
하지만 본선에 직행한 세바스찬 코다(미국·31위)가 허리 부상으로,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33위)가 오른쪽 고관절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권순우는 러키 루저로 본선에 나서게 됐다.
러키 루저는 테니스대회에서 본선 진출자 가운데 기권자가 나올 경우 그 빈자리를 메우게 되는 선수를 의미한다. 대개 예선 결승에서 패한 선수들 가운데 세계랭킹이 높은 순으로 본선 출전권을 준다.
올해 첫 ATP 투어 대회인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에서 예선 1, 2회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1차 대회 본선에 올랐던 권순우는 본선 1회전에서 잭 드레이퍼(영국·40위)에 0-2(2-6 1-6)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새해 첫 본선 2회전 진출에 도전하는 권순우는 공교롭게도 본선 1회전에서 또 마하치를 상대하게 됐다.
예선 2회전 패배로 마하치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로 밀리게 된 권순우는 설욕을 노린다.
한편 권순우는 이번 대회를 마치면 오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권순우는 9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토마시 마하치(체코·115위)에 1-2(5-7 6-3 3-6)로 패배했다.
예선 1, 2회전을 모두 이겨야 2차 대회 본선행 티켓을 따낼 수 있었던 권순우는 2회전에서 지면서 본선행이 불발되는 듯했다.
하지만 본선에 직행한 세바스찬 코다(미국·31위)가 허리 부상으로,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33위)가 오른쪽 고관절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권순우는 러키 루저로 본선에 나서게 됐다.
러키 루저는 테니스대회에서 본선 진출자 가운데 기권자가 나올 경우 그 빈자리를 메우게 되는 선수를 의미한다. 대개 예선 결승에서 패한 선수들 가운데 세계랭킹이 높은 순으로 본선 출전권을 준다.
올해 첫 ATP 투어 대회인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에서 예선 1, 2회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1차 대회 본선에 올랐던 권순우는 본선 1회전에서 잭 드레이퍼(영국·40위)에 0-2(2-6 1-6)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새해 첫 본선 2회전 진출에 도전하는 권순우는 공교롭게도 본선 1회전에서 또 마하치를 상대하게 됐다.
예선 2회전 패배로 마하치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로 밀리게 된 권순우는 설욕을 노린다.
한편 권순우는 이번 대회를 마치면 오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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