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홍진경이 가던 손님도 돌려 세우는 밀당 스킬로 최다 매출에 도전한다.
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22회에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매출전쟁을 펼친다.
의정부 전통 제일시장을 찾은 멤버들은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혈액순환' 뒷면이 나오면 '경제순환'으로 앞면은 찜질방 풀 코스를, 뒷면이 나오면 제일시장에서 일일 알바에 참여해 매출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
이중 홍진경이 가장 먼저 선택한 곳은 하루 150만원 시장 최고의 매출을 기록 중인 신발가게로 40년 동안 쉬지 않고 운영한 어머니와 아들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일일 알바로 투입된 홍진경은 놀라운 판매 스킬로 신발가게 사장님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어머니 고우시다 어쩜 이렇게 고우세요"라고 말을 붙이는가 하면, "아버님 왜 그냥 가세요. 앉아보세요"라며 손님을 가게 앞에 앉힌 데 이어 커피 서비스까지 증정하며 결국 구매로 연결한다.
이중 홍진경에게 "담비씨"라고 부르는 어르신이 등장해 친근하게 "애들은 잘 크고 있지?", "우리 담비씨가 와서", "나도 가수가 되려고 했어"라며 홍진경을 알쏭달쏭하게 만들었는데 다름 아닌 '담다디'를 부른 이상은과 헛갈렸던 것. 이에 홍진경은 그 자리에 허우적 댄스를 선보이며 "저는 홍진경이에요"라고 하자 어르신은 그 자리에서 신발을 흔쾌히 구입하며 "내가 홍진경씨 때문에 산다"라고 말하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짓는다.
결국 40분 만에 10만 7천 원의 매출을 올리며 목표 금액을 달성하자 신발가게 사장님은 깜짝 놀라며 "싹싹하시네. 진짜 사업 잘하시겠어. 40년 일한 나보다 더 잘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신발가게에 이어서 분식집을 찾은 홍진경은 이번에는 시험이 끝난 고등학생을 타깃으로 판매에 열을 올린다. 그러나 고등학생들은 "지금 주우재가 떡집에 있대"라며 주우재를 향한 애정을 표해 홍진경에게 의문의 1패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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