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SMR 원전 건설 가속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미국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개발회사 뉴스케일파워가 루마니아 로파워뉴클리어와 SMR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상세설계 전 단계인 엔지니어링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로파워는 루마니아원자력공사와 민간 전력 회사인 누바파워·가스가 합작한 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뉴스케일파워는 향후 8개월 동안 루마니아 SMR 건설 예정지인 도이체스티 부지에 대한 환경 평가 및 지하 지질 공학 조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루마니아 SMR 건설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SMR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2021년 11월 루마니아 원자력 공사와 SMR을 건설하는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기술 검토 및 인·허가 등을 위한 추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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