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주민간담회에서 다수가 건의한 내용으로, 시는 시행에 앞서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이며, 1월부터 입주민들에게 부과되는 단지내 가로등과 아파트 공용 부분, 공동이용 승강기 및 산업용 전기요금 등의 공동 전기료가 지원된다.
자체 사업인 만큼 예산은 시가 자체 부담하며, 지원은 공공임대주택 관리주체가 매월 말 별도로 신청해야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이 경감돼 시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에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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