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취임 축하…새 카운터파트 소통
대미 외교 최전선…'늑대전사'로 불려
![[요바린다(캘리포니아주)=신화/뉴시스]친강 중국 신임 외교부장. 사진은 주미 중국대사 시절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요바린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3.01.01.](https://img1.newsis.com/2022/02/26/NISI20220226_0018531848_web.jpg?rnd=20220226181212)
[요바린다(캘리포니아주)=신화/뉴시스]친강 중국 신임 외교부장. 사진은 주미 중국대사 시절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요바린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3.01.01.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의 친강(秦剛) 신임 외교부장에 축전을 보내 취임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달 30일 친 부장이 외교부장으로 임명된 후 축전을 보내 취임을 축하했다.
이는 박 장관이 중국 외교라인 내 새 카운터파트와 소통을 시작한 것으로, 양측은 조만간 상호 합의를 거쳐 소통 일정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친 부장은 1988년 외교부에 입부, 2005∼2010년과 2011~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외교부 대변인을 맡았다.
또 주영국 대사관 근무를 거쳐 2021년 7월 주미대사로 부임해 대미 외교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자국 입장을 강경하게 표명하는 발언들로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의 상징적 인물로도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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