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방위군, 정전 주택 확인 위해 순찰
경찰 등 추가 희생자 수색 진행 중
![[버팔로=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버팔로 제퍼슨 애비뉴에서 자동차들이 운행하고 있다. 40여 년 만에 최악이라는 눈 폭풍이 뉴욕주 4개 카운티를 강타한 후 여전히 제설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2.12.29.](https://img1.newsis.com/2022/12/29/NISI20221229_0019627993_web.jpg?rnd=20221229131453)
[버팔로=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버팔로 제퍼슨 애비뉴에서 자동차들이 운행하고 있다. 40여 년 만에 최악이라는 눈 폭풍이 뉴욕주 4개 카운티를 강타한 후 여전히 제설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2.12.29.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눈폭풍 사태로 기록적인 피해를 입어 운전 금지 조치가 내려진 미국 뉴욕주 이리 카운티 버팔로시에서 다시 차량들이 운행을 시작했다.
29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바이런 브라운 버팔로시 시장은 버팔로시에 내렸던 운전 금지 조치를 이날 자정부터 해제했다.
브라운 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제설 작업에 대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교외 도로, 주요 고속도로, 버팔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은 이미 재개장한 상태다.
다만 브라운 시장은 주민들에게 운전할 필요가 없다면 되도록 운전을 자제하라고 권했다.
버팔로시 도로가 다시 열리면서 주 방위군은 정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해 주택들을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바이런 브라운 버팔로시 시장은 버팔로시에 내렸던 운전 금지 조치를 이날 자정부터 해제했다.
브라운 시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제설 작업에 대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교외 도로, 주요 고속도로, 버팔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은 이미 재개장한 상태다.
다만 브라운 시장은 주민들에게 운전할 필요가 없다면 되도록 운전을 자제하라고 권했다.
버팔로시 도로가 다시 열리면서 주 방위군은 정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해 주택들을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팔로=AP/뉴시스] 레이몬드 산티아고가 27일(현지시간) 뉴욕주 버팔로의 현관문 앞에서 삽으로 눈을 치운 뒤 이웃집에 쌓인 눈을 바라보고 있다. 버팔로에서 35년 간 살아온 산티아고는 이번 눈이 도시에서 본 최악의 눈 폭풍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22.12.30.](https://img1.newsis.com/2022/12/28/NISI20221228_0019627212_web.jpg?rnd=20221228224108)
[버팔로=AP/뉴시스] 레이몬드 산티아고가 27일(현지시간) 뉴욕주 버팔로의 현관문 앞에서 삽으로 눈을 치운 뒤 이웃집에 쌓인 눈을 바라보고 있다. 버팔로에서 35년 간 살아온 산티아고는 이번 눈이 도시에서 본 최악의 눈 폭풍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22.12.30.
또 점차 눈이 녹으면서 더 많은 희생자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CBS뉴스는 보도했다. 버팔로시 경찰 등은 스노모빌, 트럭, 기타 장비를 이용해 희생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버팔로시가 포함된 이리 카운티 지역은 이번 미국 눈폭풍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다. 지난 28일 기준 이리 카운티 지역에는 약 52인치(132.08㎝)의 눈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까지 눈폭풍으로 인해 미 전역 8개 주에서 최소 71명이 사망했고, 이중 이리 카운티 사망자 수는 최소 31명에 달하는 것으로 CBS뉴스는 집계했다.
1977년 눈폭풍이 버팔로시를 덮쳐 29명이 사망한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버팔로시가 포함된 이리 카운티 지역은 이번 미국 눈폭풍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다. 지난 28일 기준 이리 카운티 지역에는 약 52인치(132.08㎝)의 눈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까지 눈폭풍으로 인해 미 전역 8개 주에서 최소 71명이 사망했고, 이중 이리 카운티 사망자 수는 최소 31명에 달하는 것으로 CBS뉴스는 집계했다.
1977년 눈폭풍이 버팔로시를 덮쳐 29명이 사망한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