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중국 정부가 입국자 강제격리를 철폐하는 등 방역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해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3일 대비 305.85 포인트, 1.56% 올라간 1만9898.9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29.86 포인트, 1.96% 치솟은 6772.76으로 장을 닫았다.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3.8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6.64%,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08%, 컴퓨터주 롄샹집단 3.9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55%, 검색주 바이두 1.0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87%,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39%, 징둥닷컴 1.14%, 게임주 왕이 1.15% 뛰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6.94%, 한썬제약 4.03%, 신아오 에너지 6.5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8.32%, 중국석유천연가스 2.56%, 훠궈주 하이디라오 4.83%, 맥주주 바이웨이 2.83%, 의류주 선저우 국제 2.67% 크게 상승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도 3.78%, 신세계 발전 2.74%, 헨더슨랜드 1.70%, 링잔 0.62%, 룽후집단 0.41%, 청쿵기건 0.25% 올랐다.
초상은행은 3.96%, 중신 HD 4.19%, 중국인수보험 3.98%, 중국건설은행 4.07%, 공상은행 3.90%, 중국은행 2.16% 급등했다.
반면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은 0.42%, 자동차주 지리 HD 2.57%,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1.87%, 전기차주 비야디 0.57%,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2.60%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19억5260만 홍콩달러(약 19조8771억원), H주는 493억12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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