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토부에 창원국가산단 신규 지정 건의문 전달

기사등록 2022/12/28 16:53:59

건의문에는 김영선 의원 등 국회의원 51명 서명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왼쪽)과 김영선 국회의원(오른쪽)이 28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창원국가산단(2.0) 신규 지정을 위한 국회의원 51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왼쪽)과 김영선 국회의원(오른쪽)이 28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창원국가산단(2.0) 신규 지정을 위한 국회의원 51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1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과 김영선 국회의원이 28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창원국가산단(2.0) 신규 지정을 위한 국회의원 51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창원시는 방산·원자력산업 분야에 특화된 새로운 창원국가산단을 정부로부터 지정받기 위해 관련 제안서를 이미 제출한 바 있다.

창원은 국내 최대 방산 집적지이자 원자력산업의 중심도시로, 최근 K방산의 대규모 수출 계약과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 등 방위·원자력 기업들의 수출 호재가 이어지면서 창원국가산단(2.0) 신규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과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열어갈 미래상으로 일본 센다이, 프랑스 그래노블을 능가하는 혁신 산업도시를 주창하며, 첨단 공동 연구시설을 갖춘 새로운 융합형 미래산업단지 개념과 방위·원자력 특화 기능을 갖춘 국가산업단지(산단 2.0) 모델을 제시했다.
 
또, 새로운 창원국가산단 부지 확보를 위해 국회 주관 토론회에서 그린벨트 해제 논리 발표를 비롯해 국토부 평가단 대상 국가산단 제안서 및 후보지 현장 설명,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설득 등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내년도 국비 예산에 차세대 역점 사업인 첨단 복함빔, UAM 등 차세대 먹거리를 위한 예산이 반영돼 지역 경제 회복에 대한 마중물 기대감이 높다.

홍 시장은 "창원은 탄탄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향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제조업 퀀텀점프라는 시대적 소명에 기여하고자 국가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정부 목표인 제조업 강국 도약과 수출 5대 강국을 달성할 수 있도록 창원국가산단 2.0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선 의원은 "창원의 새로운 국가산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경제를 대도약시킬 것이라는 데 동의해 50명 넘는 동료의원들이 건의서에 이름을 올렸다"며 "일부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가 국가산단 지정 신청 지역임에도 창원에 힘을 보탤 만큼 새로운 국가산단2.0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창원시를 포함한 지자체별로 제출받은 계획안을 평가해 내년 1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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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토부에 창원국가산단 신규 지정 건의문 전달

기사등록 2022/12/28 16:53: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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