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싸워 이기는 게 우리 가야할 길"
"고생해 보라는 권력 행사, 온당한가"
"제대로 알리자"…100명에 전파 언급
"스스로 검열, 진짜 자유 가짜에 질식"
"MB는 왜 갑자기 나와, 균형 안 맞아"
대정부 성토 발언…"뭉치자" "싸우자"
[서울·무안=뉴시스] 심동준 홍연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맹비난하면서 "우리 스스로 정치도 아닌 폭력적 지배를 시정해야 한다"면서 여론전 동참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27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 국민보고회 전남편 행사에서 "우리 사회에 서서히 스며드는 두려움, 공포 이런 것을 투지, 용기로 바꿔 함께 싸워 이기는 게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가해하는 행태가 벌어진다"며 "권력은 우리가 맡긴 것인데, 고스톱 판에서 딴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가까운 힘센 사람, 가족들은 혐의가 분명해도 눈을 감고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 미운 사람은 없는 것도 만들어 뒤집어 씌워 고생해 보라는 방식의 권력 행사가 온당한가"라고 말했다.
이는 본인 관련 수사에 대한 비판 발언이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출석 요구 이후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김건희 여사 소환도 필요하단 주장을 해오고 있다.
그는 또 "저는 언제나 기득권과 부딪혀 왔기 때문에 힘센 소수, 기득권 세력에겐 눈엣가시였던 모양"이라며 "저를 한 번 잡아보겠다고 다른 사건을 다 팽개치고 매달려 있지 않나"라고 했다.
아울러 "정치란 걸 하기 전 소위 판검사 발령을 안 받고 노동인권 변호사로 시작할 때 이미 이 길은 예정돼 있었다"며 "십몇 년 동안 하루도 안 털린 날이 없는데 아직 살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나아가 "믿어주는 여러 분이 계시고, 아직 털어서 먼지 하나 못 찾았지 않나"라며 "굴복하지 말고 싸우자. 싸워서 반드시 이기자. 여러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7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 국민보고회 전남편 행사에서 "우리 사회에 서서히 스며드는 두려움, 공포 이런 것을 투지, 용기로 바꿔 함께 싸워 이기는 게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을 가해하는 행태가 벌어진다"며 "권력은 우리가 맡긴 것인데, 고스톱 판에서 딴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가까운 힘센 사람, 가족들은 혐의가 분명해도 눈을 감고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 미운 사람은 없는 것도 만들어 뒤집어 씌워 고생해 보라는 방식의 권력 행사가 온당한가"라고 말했다.
이는 본인 관련 수사에 대한 비판 발언이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출석 요구 이후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으며, 김건희 여사 소환도 필요하단 주장을 해오고 있다.
그는 또 "저는 언제나 기득권과 부딪혀 왔기 때문에 힘센 소수, 기득권 세력에겐 눈엣가시였던 모양"이라며 "저를 한 번 잡아보겠다고 다른 사건을 다 팽개치고 매달려 있지 않나"라고 했다.
아울러 "정치란 걸 하기 전 소위 판검사 발령을 안 받고 노동인권 변호사로 시작할 때 이미 이 길은 예정돼 있었다"며 "십몇 년 동안 하루도 안 털린 날이 없는데 아직 살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나아가 "믿어주는 여러 분이 계시고, 아직 털어서 먼지 하나 못 찾았지 않나"라며 "굴복하지 말고 싸우자. 싸워서 반드시 이기자. 여러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청중을 상대로 적극적 온라인 정보 유통을 통한 여론전에 동참해 달라는 취지 발언도 했다.
그는 "지금은 소위 말하는 언론 환경이 최악"이라고 주장하면서 "바로 여러분이 언론 역할을 해 줘야 한다. 공정하게 있는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면 국민, 주권자가 제대로 된 판단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로를 열거하고 "아는 사람 다 모아 우리에게 필요한 객관적 정보 전달, 제대로 알려 나가면. 한 명이 백명하면 웬만한 공중파 방송 하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현안 관련 정부 비판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민주당은 현 정부에 대해 '검찰독재'라는 표어로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몇 달 사이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 내가 혹시 무슨 말 잘못했다가 문제되지 않을까 스스로 검열하지 않나"라며 "이건 쪼는 문제와 다르다"고 했다.
이어 "진짜 자유가 가짜 자유에 질식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약육강식, 승자독식, 밀림의 법칙이 작용하는 방임 사회가 진정 자유로운 사회인가"라고 성토했다.
또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한 우리 군과 정부 대응을 지적하고 "미안하단 소리도 안 하나"라고 비난했다. 예산안 협상 당시 정부여당 태도, 대북정책 비판도 했다.
그는 "지금은 소위 말하는 언론 환경이 최악"이라고 주장하면서 "바로 여러분이 언론 역할을 해 줘야 한다. 공정하게 있는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면 국민, 주권자가 제대로 된 판단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로를 열거하고 "아는 사람 다 모아 우리에게 필요한 객관적 정보 전달, 제대로 알려 나가면. 한 명이 백명하면 웬만한 공중파 방송 하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현안 관련 정부 비판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민주당은 현 정부에 대해 '검찰독재'라는 표어로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몇 달 사이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 내가 혹시 무슨 말 잘못했다가 문제되지 않을까 스스로 검열하지 않나"라며 "이건 쪼는 문제와 다르다"고 했다.
이어 "진짜 자유가 가짜 자유에 질식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약육강식, 승자독식, 밀림의 법칙이 작용하는 방임 사회가 진정 자유로운 사회인가"라고 성토했다.
또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한 우리 군과 정부 대응을 지적하고 "미안하단 소리도 안 하나"라고 비난했다. 예산안 협상 당시 정부여당 태도, 대북정책 비판도 했다.
더불어 "권력 행사는 정의로워야 하고 공정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공정한가"라고 반문하며 "MB(이명박 전 대통령)는 왜 갑자기 나오나. 타당성 있고 균형이 맞아야지"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이 대표 외 민주당 측 인사들의 대정부 성토도 이어졌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자당 장경태 최고위원 피고발 등을 언급하고 "개인의 문제가 아닌 민주당을 궤멸시키려는 정치적 나쁜 의도라는 걸 안다. 탄압을 이겨내기 위해 똘똘 뭉치자"고 했다.
임선숙 최고위원은 "무도하고 자유를 퇴행시키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쌓아온 게 퇴행해 가는 것을 본다"며 "우린 흔들림 없이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권이 아무리 망나니짓을 하고, 검찰독재가 칼춤을 춰도 우린 맞서 싸워 이길 것"이라며 "이 대표가 당당하게 여러분과 함께 싸워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문진석 의원은 "윤석열 정권 7개월 간 한 건 야당 탄압, 정적 죽이기"라며 "2년 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4년 후 대선 승리해 대한민국을 진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행사에선 이 대표 외 민주당 측 인사들의 대정부 성토도 이어졌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자당 장경태 최고위원 피고발 등을 언급하고 "개인의 문제가 아닌 민주당을 궤멸시키려는 정치적 나쁜 의도라는 걸 안다. 탄압을 이겨내기 위해 똘똘 뭉치자"고 했다.
임선숙 최고위원은 "무도하고 자유를 퇴행시키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쌓아온 게 퇴행해 가는 것을 본다"며 "우린 흔들림 없이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권이 아무리 망나니짓을 하고, 검찰독재가 칼춤을 춰도 우린 맞서 싸워 이길 것"이라며 "이 대표가 당당하게 여러분과 함께 싸워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문진석 의원은 "윤석열 정권 7개월 간 한 건 야당 탄압, 정적 죽이기"라며 "2년 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4년 후 대선 승리해 대한민국을 진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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