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품절남 등극 "죽어도 여한 없다"…웨딩사진 첫 공개

기사등록 2022/12/24 09:41:33

[서울=뉴시스] '신상출시 편스토랑'. 2022.12.24.(사진 =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상출시 편스토랑'. 2022.12.24.(사진 = KBS 2TV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맨 박수홍이 공식 품절남이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박수홍 결혼 뒷이야기가 들려줬다. 박수홍은 아내와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며 부부의 웨딩사진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22년 지기 절친한 친구 손헌수를 집으로 초대했다. 박수홍은 손헌수의 예비신부가 좋아하는 돼지고기를 활용한 특별한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후 박수홍은 손헌수에게 자신의 결혼식 청첩장을 건네며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자신의 웨딩사진도 꺼냈다. 웨딩사진 속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를 본 출연자들은 "너무 아름답다", "두 사람 이미지가 많이 닮았다"고 감탄했다. 이어 박수홍은 손헌수에게 아내와 파리에서 웨딩 사진을 찍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당시 어떤 감정이었는지 모두 털어놨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과정까지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직접 웨딩촬영을 준비했다고 했다.

박수홍은 "비행기 타고 가면서 '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했더니, 아내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고"라고 말했다. 또 파리에서 웨딩 촬영을 한 이유에 대해 "힘들 때 우리가 '다음에 파리 가자'라고 했는데 파리에서 웨딩 사진을 찍게 됐다"라고 했다.

또 박수홍은 "혼인신고를 1년 6개월 전에 했다. 내 결혼식을 치를 거라고 상상도 못 했는데 너무 고맙고 감사한 날이다. 지금부터라도 내 삶을 채워 나가야 되겠다"라며 "내가 진짜 가장이 됐다. 예쁜 가정 만들고, 무슨 수가 있어도 내 가족을 잘 지켜내겠다고 결심하는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다시 한번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신혼여행 모습도 살짝 보여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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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품절남 등극 "죽어도 여한 없다"…웨딩사진 첫 공개

기사등록 2022/12/24 09:41: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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